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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해경, 512함 취역식 행사 개최「태극 12호」 통영바다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
  • 박건오 기자2010-06-18 오전 10:15:48

 

통영해양경찰서는 17일 오후 2시 통영시 봉평동 전용부두에서 김석균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이석봉 통영해양경찰서장, 박헌규 통영시장 권한대행, 김동진 시장 당선자, 구상식 의회의장, 강석주 도 의원, 해양경찰직원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00t급 경비함정 `태극12호(512함)` 취역식을 가졌다.

 

이날 김석균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치사에서 “최근 우리의 바다는 서해 NLL 부근 초계함 침몰사건으로 인해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주변국에서 자국의 이익을 위한 바다 영토 확장을 추구하는 등 해양에서의 갈등이 증가하고 있다” 면서 국내 정세를 설명했다. 

▲  김석균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축사

 

▲  박헌규 시장권한대행의 인사말

 

이어 “이런 때일수록 우리 해양경찰은 모든 치안역량을 결집시켜 영토 수호는 물론 완벽한 해상치안 확보에 앞장서 나가야 하겠으며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오늘 취역하게 된 500톤급 태극 12호는 최첨단 장비와 신기술을 접목시킨 다목적 경비함으로서, 각종 해상 재난 시 소중한 국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막중한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박헌규 통영시장 권한대행은 “500톤급 태극12호 취항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며 해양은 미래를 위한 자원의 보고로서 최신장비를 갖춘 태극12호 취항으로 남해안의 각종 해상 재난 시 신속대응으로 시민 재산보호는 물론 철통같은 방위태세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태극12호(512함)는 228억원의 예산을 투입 2008년 1월 거제 대우조선해양 주식회사에서 착공 금년 5월 4일 준공하였으며, 총톤수 640톤, 전장은 62미터 폭 9.1미터, 높이 21m, 흘수 2.6미터로 악천후 속에서도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  대우조선해양직원들에게 512함 건조 감사장 전달

 

▲  통영해경직원들의 국기에 대한 경례 모습

 

최첨단 장비로는 위성항법장치인 DGPS 프로타와, 영국제 고성능 레이다, 야간임무수행이 가능한 열상장비, 초고속 제트보트 1대, 종이해도 300장 분량이 내재된 전자해도가 탑재되어 있으며, 무장은 20m/m 발칸포 1문, 50중기 1문, M-60 기관포 2정 소병기 16정 등을 장착하고 있다.

 

또 독일제 MTU 5,770마력 주 기관 4기와 고압가속분출방식인 워트 제트 추진기 4대로, 최대속력 35노트로 달릴 수 있으며, 항해거리는 2만 마일에 달해 배타적 경제수역 보호임무를 맞게 된다.


▲  취역식에 참석한 박헌규 시장권한 대행, 김동진 시장당선자 등

 

▲  512함 취역 테이프 컷팅

 

▲  김동진 시장당선자가   남해안의 재난예방과 경비업무에 주역이 될  512함의 취역을 축하하는 건배를 올리고  있다.

 

 

▲  위풍당당한 최신예 512함의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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