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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량도 윗섬, 아랫섬 연도교 22일 첫 삽
  • 허덕용 기자

통영시 사량면의 윗섬(상도)와 아랫섬(하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공사 첫 삽을 떠는 기공식이 오는 22일 열린다.

 

15일 통영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선정 ‘가보고 싶은섬’이며 천혜의 관광지인 사량도에 상도와 하도를 연결하는 ‘2주탑 사장교’가 건설된다.

 

사량 상-하도 연도교는 대형공사 입찰방식 심의에 따라 Turn-key방식으로 지난해 6월 16일 조달청에 의뢰, 입찰경쟁을 벌인 결과 ‘2주탑 대칭형 사장교’를 제시한 고려개발 컨소시엄이 설계평가와 조달청의 가격입찰에서 종합1위를 차지하여 최종 결정되었다.

 

사장교(斜張-橋)는 양쪽에 높이 세운 버팀 기둥에서 비스듬히 드리운 쇠줄로 다리 위의 도리를 지탱하게 된 다리를 말한다,주로 물의 흐름이 빠르고 수심이 깊은 곳에 놓는다. (상-하도 사장교 조감도)
 

사량 상도 금평리 진촌마을과 하도 읍덕리 덕동마을을 연결하는 이 연도교는 총길이 530m, 접속도로 935m, 2차로로 만들어지며 476억원 가량이 투입되어 2015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사량도에 상도와 하도를 연결하는 연도교가 놓이면 상도에 있는 우리나라 100대 명산중 하나인 지리산 옥녀봉과 하도에 있는 칠현산으로 이어지는 관광코스는 더욱더 각광받게 될 것이며, 주민생활편의 증진과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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