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대적 요구와 대안 찾아 경남 발전과 이익 위해 노력할 것
오늘(5일) 오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낙동강사업 특별위원회 발족식을 가지고 연말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김두관 도지사
오늘(5일) 위원회는 총괄분야, 건설·토목분야, 수질·환경분야, 경제·문화분야 총 4개 분야로 나눠 20여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발족식에서 김두관 도지사는 `오늘 특별위원회 발족식은 낙동강사업에 대한 도민과 시민단체 등의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하고, `낙동강을 포함한 4대강 사업에 대해 토목·환경전문가들이 계속적으로 사업중단을 요구해 오고 있다. 오늘 위원회를 출범하는 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 등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두관 지사는 `정부와 여당이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속도전으로 낙동강사업을 강행하면서 급기야 환경단체 회원들이 함안보에서 목숨을 건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고 말하고, `13개 시장·군수, 도의회 등과 합의점을 찾고, 이 시대가 요구하는 대안이 무엇인지 찾아, 경남의 발전과 이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원회는 공동위원장으로 강병기 정무부지사와 관동대학교 박창근 교수가 선임됐으며, 부위원장에는 진주산업대학교 박현건 교수, 민간간사에는 (사)맑은물사랑 사람들 이현규 사무처장이 선임됐다.
강병기 공동위원장은 `낙동강 사업이 증폭되고 있는 시점에서 사업에 대한 찬성과 반대를 아루르는 위원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하고, `낙동강 사업의 긍정적인 입장을 가진 분들도 많은 의견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제1차 낙동강사업 특별위원회가 끝나고 임원선출과 회의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는 강병기 공동위원장
총괄분야에서는 법률적 행정적인 검토와 종합적 대안을 마련하고, 건설토목분야는 함안보와 합천보 침수문제에 대응하고 김해 상동지역 미착수구산에 대한 정밀 검토를 실시할 예정이며, 수질환경분야는 준설로 인한 탁도 현장조사와 분석, 홍수현장조사와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생태하천 복원사업 확대 추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경제문화분야는 낙동강사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문화재조사 문제점 등도 분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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