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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주교 마산교구 제23회 ‘교리교사의 날’ 행사 성료
  • 한창식 기자2010-09-14 오전 7: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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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마산교구 청소년국에서는 12일,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마산교구 산하 모든 성당에 소속된 천주교 교리교사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 미사를 집전하는 안명옥 F. 하비에르 주교

 

마산교구 청소년국과 교리교사 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천주교마산교구 산하 전 성당의 초중고 교리교사들 500여명이 모여 우의를 다지고 화합하는 뜻 깊은 하루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천주교마산교구 안명옥 F. 하비에르 주교가 참석해 파견미사를 집전하며 교리교사들의 사기를 북돋우는 한편, 교구청 소속의 많은 본당신부들도 참석했다.

 

 

▲ 강론하는 안명옥 F. 하비에르 주교

 

이날 공식행사가 시작되기 전 교사밴드 ‘나르샤’와 율동팀 ‘예기치’가 나와 흥을 돋우었으며, 듀엣 가수 ‘나무자전거’(TREEBICYCLE)가 초대돼 이른바 ‘마빡이 송’으로 알려져 있는 ‘보물’을 비롯한 주옥같은 노래들을 들려줘 참석자들을 한 순간 어린 시절의 추억에 젖게 했다.


참가자 모두가 하나 돼 흥겨워 한 일부행사를 마친 뒤, 안명옥 F.하비에르 주교 집전으로 파견미사가 시작됐다.

 

 

 

안명옥 주교는 강론을 통해 ‘교회의 신앙을 이론적으로나 신학적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리스도인의 삶을 밝혀내고 그 깊은 의미를 설명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하고, ‘교리를 가르쳐 그리스도인을 키워내고 그리스도인으로 양성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안명옥 주교는 ‘그리스도의 눈으로 세상과 사물을 바라보고 인간을 바라보고 그리스도적인 이상을 간직하며 그리스도적인 가치관을 형성해 그 가치관에 따라 자신의 구체적 삶을 살아가고 그리스도를 자신의 절대가치로 인정하며 살아가는 건강하고 반듯한 그리스도인을 키워내는 것이 교리를 가르친다는 그 본래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명옥 주교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서도 교리교사의 길을 충실히 걸어가는 여러분들을 우리 교회는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고 말하고, ‘여러분들이 남기는 업적과 성과 때문이 아니라 교리교사로서 정진하고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 그 자체의 소중함 때문에 교회는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안명옥 주교는 ‘5년 10년 15년 장기근속으로 봉사한 교리교사를 포함한 여러 교리교사 모두 하느님의 큰 축복이 있기를 기원한다’며 참가자들을 축복했다.

 

 

 

행사를 주관한 천주교마산교구청의 김정훈 라파엘 청소년국장 신부는 ‘이번 행사를 원만하게 치를 수 있도록 온갖 성의를 아끼지 않은 이학렬 고성군수와 고성군청 체육담당 공무원들에게 깊이 감사를 표하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성성당 조정식 요한 신도 회장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 왼쪽 조정식 요한 고성성당 신도회장과 담소를 나누는 안명옥 주교 

 

▲ 이날 행사에 더블 엠씨로 활약한 옥포 성당 이루리 씨와 고성성당 천동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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