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예총 제30대 회장에 김홍종(62세)씨가 당선돼 내년 3월부터 3년간 임기에 들어간다.
통영예총은 9일 오전 예총사무실에서 대의원 21명중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에 들어가 단독 출마한 김홍종 현 감사를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종근 예총 선거관리위원장 사회로 음악 등 7개 지부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김홍종씨를 결격사유가 없다는 대의원들의 의견으로 반대 의견 없이 회장에 선출 했다.
또 부회장 3명에는 장창석(연예), 서유승(미술), 이영희(무용)씨를 선출했으며, 감사에는 김재우(연예), 강기재(문인)씨를 각각 선출했다.
통영예총은 제29대 정해룡 현 예총회장의 임기가 내년 2월로 만료됨에 따라 예총 회장 선출에 관한 공고를 내고, 지난 11월 30일까지 입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김홍종 예총 감사 단독입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회장 선출 자격은 문학 음악 미술 연극 사진 연예 7개 지부에서 추천된 21명의 대의원(각 지부 3명씩)이 투표, 선출하는 방식을 택했다.
김홍종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통영예총에서 간사로 시작 사무국장 등을 역임 예총 살림살이를 잘 알고 있으나 가시밭길이다. 회원들과 소통하고 대화해여 바람막이 역할로 예총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홍종 회장은 중요무형문화재 제6호 통영오광대보존회장,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한국탈춤단체 총연합회 사무총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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