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남 거제경찰서는 지난달 23일 거제시 옥포동 00호텔 앞 노상에서 모 기업체 대표 A씨(40)를 미리 준비한 목검으로 때려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히고 달아났던 장모 (54), 윤모씨(41) 등 거제 조직폭력배 프라자파 조직원과 부산에서 원정 온 조폭 5명을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A사장이 돈이 많고 사업이 잘되니 돈을 뜯어내자"고 모의하고 국세청 직원을 가장 “세금관련 투서가 접수됐다” 며 접근한 후 만나러 나온 A씨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씨와 윤씨는 피습을 당한 B씨를 구해 주는 것처럼 가장, B씨를 병원으로 후송한 후 수십 차례에 걸쳐 구해준 댓가로 2억원을 요구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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