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태안 오염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과 오염현장에서 방제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감안해 21일 열기로 한 해양경찰의 날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현장 방제작업 지원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는 것이다.
이에 제주해양경찰서를 제외한 전국 12개 해경서에서 최소 인원만 남기고 경찰관 및 전경 600여명을 오염사고 현장 방제작업에 동원할 계획이다.
해경은 사고가 발생한 지난 7일부터 해양경찰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방제대책본부를 태안해경서에 설치하고 방제관련 모든 상황을 지휘하면서 오염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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