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오늘(26일) 4대강사업 반대를 공약으로 하는 4대강사업 반대 서약서를 발표했다.

서약서를 통해 김두관 예비후보는 영남주민의 젖줄인 낙동강에 준설과 보 설치로 죽이고, 주민들은 일터에서 강제로 쫓겨나고 있으며, 도민의견도 전혀 반영하지 않는 등 4대강사업은 농민과 시민들의 생존권을 박탈하고 국민에게는 식량위기를 초래하는 국가위기 조장 사업이라고 소리 높이며 반대를 분명히 했다.

아래는 반대서약서 全文이다.

6.2지방선거 경상남도 후보자 4대강사업 반대 서약서

낙동강은 영남주민들의 젖줄이다.

4대강사업의 준설과 보설치는 낙동강의 모든 생명을 파헤쳐서 죽이는 사업이다.

우리 농민들은 4대강사업으로 인하여 생존권이며 일터인 농경지에서 강제로 쫓겨나고 있는 실정이며 낙동강 물을 먹는 도민의견도 무시하고 강행되고 있는 지방자치를 말살하는 사업이다.

함안보 설치로 인하여 농경지가 상시 침수된다는 학계의 보고에 대하여 정부도 인정하였으나 특별한 대책이 없다.

농민들의 생존권 박탈은 곧 농산물 생산량 감소로 인하여 채소 값 폭등이라는 국민먹거리에 위기로 나타나고 있다.

4대강사업은 농민, 시민, 국민들의 생존권을 박탈하고 국민들의 식량위기까지 몰고 오는 국가위기를 조장하는 사업이다.

이에 6.2지방선거의 경상남도후보자 출마 후보자로서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환경파괴와 함께 천문학적인 예산낭비를 초래하는 4대강사업의 일방적 추진을 반대하며 ▲ 진행 중인 4대강사업 공사 전면 중단하고 농업농민 및 단체의 의견수렴 ▲환경영향평가, 예비타당성 조사 등 법적 절차준수 ▲준설 및 보설치 예산 삭감 ▲4대강사업 예산의 민생예산으로 전환하는 것에 동의하며 관련 내용을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약속한다.

6.2지방선거 경상남도지사 후보자 김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