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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준 대표 '20년의 대역사인 새만금 사업 성공 거울삼아 국가 사업추진해야'
  • 국회/정차모 기자2010-04-28 오후 2:45:26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28일 오전 9시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회의에서 "요즘 4대강 사업과 관련된 논란들이 새만금사업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새만금 사업 과정에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결국은 훌륭한 대역사를 창조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새만금이 죽음의 호수, 기름물이 될 것이라는 등 감성을 자극하는 말 때문에 제대로 된 논의를 힘들게 했고 국민들을 호도하기도 했으나 우여곡절 때문에 공사가 두 차례나 중단됐다"고 설명하고 "이제 국민들도 왜곡된 주장과 일방된 주장이 얼마나 큰 국가적 낭비를 가져왔는지 알게 될 것"이라며 세종시를 의식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정 대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생일을 맞아 "천안함 순직장병들과 관련, 임진왜란 당시 바다를 지켜내 국가 존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이순신 장군을 생각하게 된다"며 "우리 모두가 천안함 순직장병들을 애도하고 이순신 장군을 생각하며 전쟁을 피하는 평화가 아닌 전쟁을 막는 평화의 힘을 기르는 의지를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생일(28일)을 맞아 "이순신 장군의 후예인 해군은 더욱 강한 해군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주문한 뒤 "군 전체가 최근 천안함 참사를 거울삼아 새로운 변화의 정기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또, "군은 현대전에 걸맞게 군장비의 현대화와 첨단화를 비롯해 군사기 대책을 추진해야 하며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철저한 역사의식과 안보의식을 재확립해 다시는 이런 참사가 재발되지 않도록 정신을 무장해야 한다"며 "우리는 천안함을 공격한 실체의 적과 유언비어를 양산하는 적과 싸워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전교조 명단을 계속 공개할 경우 하루에 벌금 3천만 원씩을 내야한다는 법원의 결정에 한나라당 의원들이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김영선 정무위원장은 "사법부가 신중한 검토 없이 국민 상식에 어긋나는 결정을 내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송광호 최고위원과 정두언 의원도 "교원단체 명단 공개는 학부모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국회의원의 직무라로 당 차원의 대응을 통해 사법부가 개입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진영 의원도 "전교조 교원 명단 공개는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정당한 것이며 국회의원의 정당한 직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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