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와 정운찬 국무총리는 18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제30주년 기념식에 참석, 한국 민주화운동에 큰 획을 그은 광주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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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에서는 6·2 지방선거 정용화 광주시장 후보와 김대식 전남지사 후보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전남지역 6.2 지방선거 후보자들은 명박 정부가 5.8 민주화운동을 폄하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기념식에 불참하는 대신 구 묘역에서 시민단체들이 주관하는 5·18 행사에 참석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광주공항에서 기념식장으로 가는 버스에 동승하여 "이명박 정부가 5·18을 폄하하고 있으며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못부르게 하는 등 구시대적인 작태를 엿보게 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