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와 무소속 김두관 후보는 공식선거활동 첫날인 20일 창원에서 각각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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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곤 후보는 20일 오전 7시 창원시청 앞 광장에서 출정식에서 "이번 선거는 한나라당 이달곤이 압승해 경남도민이 행복한 가운데 경남의 자존심을 확실히 지켜낼 것인가, 아니면 불안한 후보에게 경남의 운명을 맞길 것인가 하는 기로에 서있다"며 "저 이달곤은 다양한 경험과 능력있는 후보로서, 이번 선거에 반드시 승리해 도민들에게 봉사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창원공단 기업체와 김해 내외동 시장과 장유 롯데마트, 마산 어시장 앞에서 유세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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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후보도 오전 경남도청 앞에서 출근하는 도민들에게 인사를 시작으로 출정식을 갖고 "오는 6월 2일은 4대강을 심판하는 국민투표의 날"이라며 "15년동안 한나라당이 독식해온 경남에서 야권 단일후보를 지지해 지방권력을 교체하는 쾌거를 이룩하자"며 승리의 각오를 다졌다.
이날 김두관 후보는 함안의 가야시장과 마산의 어시장 등을 돌며 농민의 표심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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