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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영윤 도의원, 4대강 사업 반대관련 김지사 맹비난
  • 도민/이동환 기자2010-07-26 오후 5:34:02

- 공영윤 의원 김두관 지사의 4대강 사업 반대 맹렬히 비난

- 4대강 반대는 행정가 역할 포기한 정치인 역할의지 표출 한 것

 

오늘(26일) 오전, 경상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허기도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김두관 도지사, 고영진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제280회 임시회 2차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도정 주요업무보고와 2010년도 경상남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제안설명, 경상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경상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선임의 건, 제281회 정례회 도정질문계획의 건 등 총 5건의 안건을 상정하고 의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건설소방위원회 공영윤 의원의 `도민에게 사랑받는 행정가로서의 지사를 기대하며`, 농수산위원회 김해연 의원의 "`세금먹는 하마` 마창대교 특단의 대책 세워야한다"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이 각각 있었다.

 

공영윤 의원은 `도지사로 당선된 후 도민의 화합과 도정발전을 챙기시는데 최우선적으로 매진해야할 것이나, 여전히 선거 이후에도 행정가가 아닌 선거 이전의 정치인 행보를 계속 하고 있는데 대해 실망과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며, `국책사업에 대해 지방정부간 연대를 해 반대 한다는 것은 행정가로서의 역할을 포기하고 정치인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4대강 사업 반대를 위한 정치적인 전국연대를 추진하기 전에 낙동강사업의 문제점과 시정․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행정가로서 도민 전체를 위한 고민을 먼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영윤 의원은 `임기가 보장된 출자출연기관장 사직을 종용하는 것은, 참여정부 시절 임명된 인사들이 이명박 정부 들어 임기보장을 주장하는 것과 비교할 때 상호 모순되지 않는가? 공무원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공영윤 의원은 `능력의 관점에서 공무원들을 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행정가 입장에서 공무원들을 혼란스럽게 하지 않는 것이 향후 도정발전과 도민의 권익제고를 위한 올바른 방향`이라고 주장했다.

 

▲ 방청중인 창원대 여성캐리어 인턴과정 학생들

 

이어 농수산위원회 김해연 의원은 `마창대교가 1.7Km에 불과한 구간이지만 전국의 다른 민자사업 구간보다 2~4배 이상 비싼 2천원이란 통행료를 매일 납부하고 있으며, ‘08년 58억원, ’09년 118억원, ‘10년 124억원(예상치) 등 매년 100억원이 넘는 혈세를 그들의 MRG를 보전해주기 위해 갖다 바쳐야 하는 모순에 빠져 있다`고 말하며, `마창대교의 높은 통행료로 고통받는 도민들과 ‘밑 빠진 독에 물 붓듯이’ 혈세가 줄줄 세는 낭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김두관 지사와 집행부의 책임있는 대책과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이홍범, 하학열 의원(왼쪽부터)

 

▲ 김대겸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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