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회의 및 사회단체 회의장 활용
- 朴 의장 ‘군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로 만들터’
고성군의회 신청사가 제6대 고성군의회 개원 이후 지역민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되는 등 군민의 의회청사로 거듭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0일 고성군의회 2층 군민홀에서는 마암면 이장회의가 개최돼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동안 이장회의는 각 읍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지난 7월 제6대 의회 개원 시 박태훈 의장이 “지역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의회로 만들겠다”며 취임사에서 밝힌 바에 따라 지난 20일 전직 군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이장들에게 회의 장소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이번 마암면 이장회의에서는 박태훈 의장을 비롯한 지역구 의원인 황대열ㆍ정임식ㆍ김창린 의원이 참석해 이장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군의회 청사에서 이장회의를 개최한 최득락 마암면 이장협의회장은 “단순히 의원들의 공간이라 여겼던 군의회에서 이렇게 이장회의를 개최하게 되니 회의에 임하는 자세가 더욱 경건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 고성군의회가 항상 군민을 위해 일하는 군민의 의회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성군의회 군민홀은 앞으로 읍면별 이장회의 장소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며`` 오는 9월 6일에는 (사)한국쌀전업농고성군협의회 임원회의가 예정돼 있는 등 사회단체 회의에도 장소를 제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