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0일 오전 여의도당사 6층 회의실에게 개최된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재래시장 상인이 SSM(기업형슈퍼마켓)의 무차별 확산으로 생활에 타격을 받고 고통받는 것을 생각하면 더 이상 정치권이 정쟁을 이유로 국민생활과 직결된 법안을 볼모로 삼아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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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오늘부터 예산국회가 정상화됐고 유통법이 본회의에 상정됨에 따라 이제야 국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고 "오늘 유통법이 통과되고 앞으로는 2011년 서민 희망예산안의 심의가 속도감 있고 밀도 있게 진행되도록 전 의원들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국회 긴급현안질문과 관련하여 "오늘 검찰의 과잉수사와 정치권에서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는 취지로 만든 소액 후원금 제도와의 현실적 괴리를 마음껏 질문을 통해 밝혀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풀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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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최고위원은 또, "오늘 한 일간지 칼럼을 보면 검찰과 정부가 하는 일이 국민을 농락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는데 결국 세상에 그냥 넘어가는 일은 없고 차곡차곡 쌓여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점을 시사하는 문구로 이를 분석해 보면 차곡차곡 쌓인 대가를 한나라당이 고스란히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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