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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군현 의원 유씨 일면식도 없다
  • 한창식 기자

최근 함바집 비리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통영 고성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군현 의원이 11일 오전, 국회정론관에서 성명을 내고 언론에 자신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못마땅해 하면서 ‘구속 기소된 유씨와는 전혀 아는 사이도 아니며, 단돈 1원의 후원금도 받은 일이 없다’고 거듭 밝혔다.

 

아울러 이군현 의원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자신과 관련한 기사를 보도하거나 타 언론사의 단순 인용보도를 한 모든 언론에게 분명한 사과표명과 함께 정정 보도를 요구하는 한편, 함바집 비리사건과 관련해서 본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보도에 대해 고소․고발은 물론 손해배상청구 등 모든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아래는 이군현 의원의 성명서 全文이다.

 

성 명 서

 

함바집 비리사건과 관련하여 본인이 언론에 거론되는 상황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입장을 재차 밝힌다.

 

본인은 함바집 비리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유모씨와는 전혀 아는 사이도 아니며, 후원금 단돈 1원도 받은 사실이 전혀 없음을 밝힌다.

 

또한 지난 7일, 한나라당 법률지원단을 통해 검찰 측에 확인한 바, 유모씨는 본인을 거명한 바 없으며, 통영시 행사에 기부한 사실만이 있다고 진술하였다고 한다.

 

1월 10일 통영시에 확인한 결과, 유씨가 통영시에 총 1억 원을 기부하였다는 것은 사실이다. 통영 국제음악제에 2008년 7월 21일 5,000만원, 2008년 7월 25일 2,000만원, 그리고 한산대첩 축제에 2008년 8월 5일 3,000만원, 총 1억 원임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통영시에 기부되었다는 1억 원 내역에 대해서는 본 의원은 전혀 모르는 사실이다.

 

이를 두고 마치 본인이 주선하였거나 개입했다거나 연루된 듯이 근거 없이 하는 의혹 제기형 보도는 본인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본인이나 선관위 및 검찰 측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보도하거나 타 언론사의 단순 인용보도를 한 모든 언론에게 분명한 사과표명과 함께 정정 보도를 할 것을 요구한다.

 

또한 향후 통영시에 기부되었다고 확인된 1억 원의 보도 등 함바집 비리사건과 관련해서 본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보도에 대해선, 고소․고발은 물론 손해배상청구 등 모든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힌다.

 

2011년 1월 11일

국회의원 이 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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