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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현 의원을 위원장으로하는 국회 공항·발전소·액화천연가스 특위 내 발전소·액화천연가스인수기지법안 심사소위가 11일 통영 안정단지에 위치한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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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군현 특위 위원장 |
이번 심사 소위의 통영 방문은 통영 가스생산기지 가동에 따른 어업피해조사용역 보고서가 가스공사에 접수된 이후 실무자 차원에서 감정평가를 비롯한 보상절차가 지연되고 있어 어민들의 피해와 불만이 폭증하고 있는데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한 자리다.
200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는 우리나라 전체 천연가스 중 25%를 생산하고 있으며, 배관 가스공급이 불가능한 미공급지역 30개 산업체에 8만 톤의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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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민 대표
그러나 이곳에서 나오는 냉수와 LNG선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유사 때문에 어장이 황폐화됐다고 주장하는 어민들과의 보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마찰을 빚은지 오래다.
통영LNG기지의 냉수로 인한 어민피해 보상은 지난 2008년부터 진행된 어업피해 보상 연구용역이 최근 마무리 되면서 일단락되는 것 같았다.
하지만 가스공사 측이 피해산정 과정에서 문제점이 드러나 연구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지역어민들과 대립각을 세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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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 |
급기야 국회 공항·발전소·액화천연가스 특위 내 발전소·액화천연가스인수기지법안 심사소위 위원장을 맡은 이군현 국회의원은 지난해 12월 이군현의원, 한국가스공사 주강수 사장과 이석순 생산본부장, 그리고 어업피해보상대책위 공동위원장인 양석식, 손병일, 지홍태 씨 등이 참석해 빠른 보상을 위한 4가지 사항을 합의하고 서명했던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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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군현 특위 위원장 |
이날 소위의 통영 간담회에서 이군현 의원은 “기지 건설로 인한 어업권 축소와 기지운영에서 발생하는 냉배수에 의한 환경영향을 파악하는 등 실질적 피해 보상체계 마련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피해 보상 근거 마련을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주민들과의 꾸준한 대화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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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병일 고성지역 대표
한편 이날 이군현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폭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통영기지본부 주변 환경을 점검하고 통영기지 어업피해 보상의 쟁점이 되고 있는 냉.배수 현장을 찾아 실태파악에 나서는 한편, 통영기지본부 건설로 인한 환경영향과 LNG 선박 입·출항에 따른 어업피해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가스공사 측으로부터 현장에서 보고를 받았다.
통영LNG기지는 영하 162℃의 액화천연가스를 바닷물을 이용해 기화시키면서 만들어지는 3℃ 가량으로 낮아진 바닷물을 하루 69만톤씩 진해만으로 배출하는데 이 때문에 멸치와 감성돔, 굴 등의 생산량이 이전보다 30%가량 감소했다는 것이 어민들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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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의 저온수가 배수되는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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