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오전, 고성군의회 7월 두 번째 의원 월례회가 열렸다.
이날 월례회는 박태훈 의장을 비롯한 의원과 도평진 기획감사실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문화관광체육과 소관 스포츠타운 활용방안, 역도전용경기장 활용방안과 특구경제과 소관 고성조선산업특구 추진, 체류형레포츠특구 추진 상황보고와 농업정책과 소관의 농업기술센터 이전계획, 농어업인회관 매입에 따른 후속조치계획 등 군정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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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체육과에서는 고성읍 교사리에 조성 중인 스포츠타운에 여자축구대회와 유소년축구 대회를 유치해 13억2천만원, 전지훈련 유치로 연간 46억4천4백만원의 연간 경제효과를 기대한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스포츠타운내 야간조명시설이 없어 시설 확충을 위해 15억원 군비가 필요하다고 보고하자 송정현 의원은 스포츠타운 조성을 하면서 당초 설계에 야간조명시설을 반영하지 않은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문화관광체육과장을 질책했다.
특구경제과에서는 고성조선산업특구 추진 상황보고에서 내산, 장좌지구는 순탄하게 사업 추진되고 있으나 양촌․용정지구 특화사업자의 자금사정 등으로 사업추진이 지연 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황대열 의원이 조선산업특구로 인한 최대의 피해는 동해면민들이 보고 있다며 동해면에 대한 대책 수립을 촉구하고 양촌․용정지구에 STX 유치가 사실상 실패로 끝난 후 대체 사업자 선정 등에 대해 질문하자 특구경제과장은 구체적인 내용 없이 자금력 있는 대기업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해 현재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없음을 자인했다.
농업정책과의 농업기술센터 신축이전 계획은 현재 편입토지 소유자 일부가 손실보상협의를 거부하고 있어 9월말까지 지속적인 설득으로 보상협의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박태훈 의장은 농업기술센터 신축 이전은 향후 행정개편을 대비해 아주 중요한 사업이라며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보상협의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으면 편입 토지를 강제수용해서라도 사업추진을 조속히 진행할 것을 주문해 향후 보상협의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토지소유자와 마찰이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는 국비 60억원, 지방비 115억원 등 17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고성읍 우산리 일원에 84,000㎡의 규모로 신축해 2013년 10월 이후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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