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당(가칭)은 8월29일, 서울 천도교수운회관에서 고성 하일면 출신 허평환(전 국군기무사령관) 창당준비위원회 대표와 내외 귀빈과 당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당 창당대회를 갖고 서울시당 위원장에 고대화씨(평화통일국민연합 중앙위원)를 선출했다.
| |
▲ 2006년 12월, 고향 하일면을 방문해 주민들과 다과회를 갖는 당시 허평환 기무사령관 -고성인터넷뉴스 자료화면 |
허평환 창당준비위원회 대표는 격려사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위기, 안보위기, 도덕성위기, 정체성위기에 처해 있어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이 적화통일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국민들에게 실망만 안겨준 기존 정치세력들은 이룩할 수 없는 강대한 선진 통일대한민국건설’을 목표로 제시하면서 다섯 가지 중점과업을 제시했다.
국민행복당은 근본을 갖춘 올바른 대한민국건설, 모든 국민이 더 잘사는 대한민국건설, 강력한 자주국방력을 갖춘 대한민국 건설, 화합하고 단결하는 대한민국건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로 남북평화통일을 이룬다는 것을 중점과업으로 제시하고 이를 위해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정치, 국민을 위한정치,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한 정치, 세계 문물의 발전과 평화를 위한 정치를 약속했다.
| |
▲ 당시 정동찬 고성경찰서장(왼쪽)과 만남을 갖고 활짝 웃는 허평환 사령관 |
한편, 국민행복당(가칭)은 11월 중순까지 전국 15개 광역시당과 도당을 창당하고 올해 11월 30일 중앙당을 창당해 2012년 4월 총선과 12월 대선에도 후보를 낸다는 방침이다.
가칭 국민행복당 창당준비위원회 허평환 대표는 경남 고성군 하일면 임포마을에서 태어나 하일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삼천포중학교와 진주고등학교를 졸업한 육사30기 출신으로 6사단장과 육군전투발전단장 등을 거쳐 국군기무사령관을 지냈다.
▲ 자신이 태어난 고성군 하일면 임포마을에 들어서는 당시 허평환 기무사령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