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현 강석우 김명주 조경근 최삼안 홍순우 라인 업!
국회의원 총선의 예비후보 등록이 오늘부터 시작됐다. 선거전의 레이스가 시작된 것이다.
통영시선관위는 내년 4월 11일 실시되는 19대 총선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등록을 선거 120일 전인 오늘(13일)부터 접수해 내년 3월21일까지 계속하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 예비후보는 어깨띠를 매고 거리에서 명함을 배포할 수 있는 등 일부 선거운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300만원의 기탁금을 납부해야 하며, 가족관계증명서와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따라서 통영.고성 지역구에 출마할 예비후보들은 이날 예비후보등록과 동시에 바로 선거운동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선거사무장을 포함한 3인 이내의 선거사무원을 고용할 수 있다.
이메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전화 등을 통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선거공약을 담은 홍보물을 출마 희망 선거구의 전체 세대수 10분의 1 범위 내에서 배송할 수도 있다. 선거법으로 꽁꽁 묶인 예비후보들에게 제한적이나마 운신의 폭을 넓혀준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과 신문·방송 광고와 확성기를 이용한 대중연설 등은 공식 선거 운동에 들어가기 전까지 허용되지 않는다.
예비후보등록제도는 정치 신인에게 선거운동의 기회를 보장하고 선거의 조기 과열을 막고자 도입했다.
현역 의원은 의정보고서나 각종 모임을 통한 선거운동이 가능하지만 정치 신인들은 이 제도 도입 전까지 아무런 선거운동을 할 수 없었다.
한편 내년 19대 총선, 통영고성지역에서 출마를 준비 중인 인사는 이군현 현 국회의원과 강석우 총리실 정책홍보기획관, 김명주 전 의원, 고성출신 조경근 부경대 교수, 고성출신으로 당항만살리기 최삼안 사무처장, 홍순우 전 도지사 정무특보 등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