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체위기의 통영조선소 유동성 확보 위해 적기 자금지원 필요성 강조
이군현의원은 지난 12일 조선산업의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통영지역의 조선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고 그 대책의 실천차원에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에게 ‘조선소 활성화 지원 방안 간담회’를 긴급 제안했다.
그리고 성동조선의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의 김용환 은행장과 민병덕 KB국민은행장과 전화 통화를 통해 통영조선소들의 유동성 지원 요청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영지역 조선소와 협력업체 지원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그런 맥락에서 지난 5월28일 삼호조선과 21세기 조선소 현장 방문에 이어 지난 13일(화) 성동조선 유동성지원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국민은행 여신심사 담당 이경학 부행장, 기업경영개선부 정연찬 부장, 하성룡 성동조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동조선의 유동성지원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이군현의원은 ‘종업원이 수천명인 조선소는 더 이상 개인기업 차원이 아니라 국민경제 특히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만큼 특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원칙에 맞게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기 위축 등으로 조선경기가 침체 위기에 빠져 있지만, 적기에 자금지원이 이루어지면 향후 더 성장 가능한 조선소에 대해서 국가적 차원에서 금융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