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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당항만살리기 사무국장을 지낸 최삼안 씨가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9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최삼안 씨는 부산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전농총연맹산하 고성군농민회 사무국장을 지낸바 있고, 얼마 전까지 당항만살리기 추진위원회 사무처장을 지낸바 있다.
▲ 노동자 복장으로 기자회견을 한 최삼안 씨
기자회견장에 노동자 복장 차림으로 나선 최씨는 출마의 변을 통해 조선산업관련 업체에서 강도 높은 노동과 비현실적 대우 속에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비정규직을 포함한 현장노동자들의 비참한 현실을 개선하고 인간적 대우를 받게 할 사람은 조선노동을 경험한 자신 같은 사람밖에 없다고 역설하며 조선특구개발공사를 설림해 보따리장사에 다름없는 조선노동자들을 구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