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도지사도 입당한다
총선을 앞두고 민주노총 사무직 및 금융직 노조 전현직 위원장들과 간부 108명이 민주통합당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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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민주통합당은 구민주계, 시민사회계 뿐 아니라 노동계까지 끌어안았다.
19일 민노총 곽태원 전 사무금융노동조합 제 3대 위원장을 비롯해 108명의 간부들이 통합당 입당을 선언했다.
곽 위원장이 대표 선언문 낭독을 통해 “87년 6월 항쟁 넥타이부대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 민주노총 사무직 금융직 노동조합의 전․현직 위원장과 간부 일동은 지난해 11월 야권 대통합을 촉구한 바 있다”며 “우리는 민주대통합을 통해 수권 가능한 야당으로 발돋움한 민주통합당에 몸을 싣고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한 대장정에 합류할 것을 선언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보적인 노동세력이 현실정치에 참여함으로써, 대통합의 완성에 한 축이 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두관 경남도지사도 20일 민주통합당에 입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