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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강석우 예비후보가 오늘(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얼마 전 김명주 이군현 두 예비후보만으로 새누리당 최종 공천자를 결정짓는다며 발송된 문자정보와 ARS여론조사는 거짓말이었음이 드러났다고 밝히고 ‘거짓말로 지역민을 현혹시키는 예비후보가 통영고성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있는가’라고 되물으며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거짓말과 건강, 도덕성에 대해 알고 투표해야 할 권리가 있다’고 거짓 정보를 흘려 유권자를 혼란에 빠트린 세력들을 규탄했다.
아래는 강석우 예비후보의 기자회견문 全文이다.
거짓말 하는 사람들이 통영·고성 국회의원 자격 있는가?
존경하는 우리 지역 어른신들과 형제자매 여러분들의 성원에 우선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통영․고성지역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는 강석우 김명주 이군현 경선으로 결정되도록 되었습니다.
김명주 이군현 1:1 여론조사로 공천이 결정되는 것처럼 통영시민과 고성군민을 현혹시킨 예비후보들의 언행은 거짓임이 확실히 드러났습니다.
거짓말로 우리 지역민을 현혹시키는 예비후보가 통영·고성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있는가 묻고 싶습니다. 거짓말을 해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고 또다시 거짓말을 하도록 용납하는 것은 우리 지역정치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향후 있을 3자간 경선에서도 무슨 거짓말을 할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이런 후보들은 우리 통영·고성 유권자들께서 반드시 심판하셔야 할 것입니다.
경남 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지난 27일 이군현 의원의 공약이행률이 38.95%로 13명의 경남지역 국회의원 가운데 10위에 불과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공약은 우리 지역민과의 약속입니다.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거짓말이 됩니다.
저는 이군현 예비후보에게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우리 지역민이 궁금해 하는 건강문제에 대해 상세히 밝혀야 합니다. 지난 2월 8일 예정되었던 기자회견 취소 이유가 ‘급하게 서울 일정이 생겨’라고 했는데 그것에 대한 진실 여부도 밝혀야 합니다. 그때 급한 서울일정이 건강문제와 관련이 없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그래야 우리 지역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 경남일보 1면도 이군현 의원 건강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우리지역민은 후보들의 거짓말, 건강, 도덕성에 대해 알고 투표해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저는 거짓말 하지 않고 통영․고성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습니다. 통영․고성을 세계적 도시로 만들고, 통영․고성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지역 민들의 현명하신 판단과 선택을 간절히 호소합니다.
2012. 3. 6.
통영시․고성군 국회의원 예비후보 강석우
▲ 지난 2일 강석우 후보가 트윗에 올라온 거짓정보를 캡쳐한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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