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야권통합 방법은 여론조사로
민주통합당의 홍순우 후보와 통합진보당의 김영구 후보가 야권단일후보를 위한 경선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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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통영·고성지역 민주통합당 홍순우 후보와 통합진보당 김영구 후보도 단일화 경선에 합의하고 16일 통영시 브리핑 룸에서 이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지난 1년간 100여 개의 시민, 사회단체가 모여 만든 경남의 힘과 민주, 진보진영의 야당이 모여 야권단일화 논의로 전국에서 야권단일화를 이끌어 냈다"고 밝히고 "이에 뜻을 같이하여 통영고성에서도 민주, 진보진영이 힘을 모으려 한다"고 말했다.
또 두 후보는 " MB정권,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이루라는 시민들의 엄중한 요구를 받들고자 단일화에 합의했으며 그동안 수차례의 실무접촉을 통해 ARS를 통한 100% 여론조사를 반영하기로 합의하고 그 결과는 30월 20경에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선은 후보 적합도를 묻는 방식으로 오는 17일~18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