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소속 이군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가 2월2일 오후 2시`` 통영시 북신동 축협 건물 4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비교적 협소한 사무실 규모 때문에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또한 현역 국회의원인 탓에 김동진 시장`` 최평호 군수 등 통영.고성의 자치단체장은 물론`` 양 시.군 의원들도 대거 참석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이 축사를 위해 참석해 눈길을 끌었고`` 인기 남자 탤런트 유동근씨도 축사를 위해 참석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나경언 의원은 축사에서 이군현 예비후보는 제17대 국회 비례대표로 같이 국회에 입성한 동기이며 지역구가 나란히 붙은 동작구였기 때문에 서울 동작구 오누이로 불렸다며 이 예비후보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나경원 의원은 이 예비후보의 인품에 대해 특유의 화술로 설명하고 난 후`` “이군현 예비후보를 4선으로 만들어 큰 정치인으로서 역할에 맞게 이제 좀 부려먹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3선으로 그대로 버리면 손해가 아니냐”고 말해 청중들의 박수를 유도했다.
이어 나선 유동근씨 또한`` 이군현 예비후보와의 개인적인 친분을 설명하면서 자신은 왕 역할의 주인공만 수차례 해 왔다고 설명하고`` “주인공은 1번 2번 가지고서는 힘을 못 쓰기 때문에 이 예비후보도 4선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우회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축사는 김윤근 경남도의회 의장과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 그리고 고성군의회 부의장 등이 잇띠라 나서 이군현 예비후보의 부지런함 등 장점을 설명하면서 축사를 마쳤다.
이어 이 예비후보의 그동안의 활약상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난 후`` 이군현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항공산업단지 유치 등 대략적인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는 한편`` 이번 선거에서 자신의 건강문제를 거론하는 마타도어가 있지만`` 자신은 대응하지 않고 마타도어를 전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신 자신은 이번 선거를 통해 4선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5감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는 시감`` 듣는 청감`` 맛보는 미감`` 향기를 맡는 후감`` 느끼는 촉감 등 5감 정치를 통해 서민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다.
이군현 예비후보의 개소식 행사는 주요 참석자들의 떡 절단식과`` 사진 촬영`` 그리고 축협 건물 외벽에 선거사무소 현판식 부착 행사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