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후 지방선거 출마자 지지자 등 2천여명 참석 성황
-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 주제로 진행
- “김경수 의원은 국정을 바로잡고 저는 경남도정을 바로잡아 나가겠다”
- 권민호`` 공윤권 등 예비후보와 공정한 경선 다짐도
- 여타 개소식과 달리 청년들이 내빈 축사 대신하기도
공민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5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렸다.
공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권민호· 공윤권 도지사예비후보를 비롯해`` 지방선거 출마자`` 지역위원장`` 지지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민홍철 도당위원장`` 김경수 의원`` 허성곤 김해시장 등도 축하메시지를 보내 경남권력 교체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지수 경남도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은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은 여타 개소식과 다르게 청년인 창원대 무용학과 한경진`` 경남대 경영학부 배하늘 학생이 내빈축사를 대신했다.
공민배 예비후보는 “정치는 정도를 갈 때 당당하고`` 도리를 다할 때 사람이 모인다”며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그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념을 짓밟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003년 열린우리당 창당에 동참한 후`` 눈앞의 사리사욕을 탐하지 않고 의리와 소신을 앞세워 오직 한길만을 걸어 왔다” 며 “반칙과 특권은 전략공천 잡음과 홍 대표의 막말 발언 등으로 분열상을 보이고 있는 자유한국당에서나 있는 일이지`` 더불어 민주당에서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공 예비후보는 또 권민호`` 공윤권 예비후보와 아름다운 경선을 할 것을 제의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은 경남도민들을 감동시키고 더불어민주당의 정체성을 지키는 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최근 언론에서 제기되고 있는 김경수 의원의 전략 공천설과 관련`` “지금은 민생경제· 대북외교·지방개헌· 일자리 창출· 청년복지 등 국정현안 등을 챙겨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당의 인재요 미래 자산인 김경수 의원은 국정을 다잡고`` 저는 경남도정을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공 예비후보는 경남은 중도확장성이 없으면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고 전제하며 “진보와 중도를 아우르는 표의 확장성이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제가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 예비후보의 둘째 딸인 중인씨가 지난 1년 넘게 도지사 출마를 위해 고생한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 참석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기도 했다.
공민배 예비후보는 경남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법대 행정학 학사`` 경남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 경희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학위를 획득한 후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내무부와 경남도청 지방과 과장`` 함양군수`` 대통령 민정비서실 행정관`` 제1대`` 2대 창원시장`` 경남 시장∙군수협의회장`` 대한지적공사 사장`` 경남도립 남해대학 총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