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기초의원 비례대표 순위투표 실시 일정
- 통영고성 지역만 일정에서 제외 돼
- 방법 놓고 의견 조율하는 걸로 보여
지난 4월 14일 민주당 고성지역에서 있었던 민주당 고성지역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정이 경남도당으로부터 원천무효 판정을 받은바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서는 비례대표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도당 선거일정에 따라 새로 추천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4월 25일까지 김미화 김원순 이정숙 세 사람이 서류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요일이었던 2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이들 세 명의 추천 희망자들이 경남도당 비례대표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면접을 거쳐 김미화 김원순 이정숙 세 사람을 기초의회 비례대표공직선거후보자로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30일 경남도당 비례대표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경남 전 지역 기초의원 비례대표 순위투표 실시 일정 윤곽이 잡혔으나 지역위원장이 공석인 상태인 통영고성 지역만 발표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지역인만큼 비례대표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서 객관적 자료만으로 순위를 결정할 것인지 그 여부는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얻어야 하는 등 쉽지 않아 보인다.
고성지역위원회에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지난 4월 14일 결정이 바뀌는 경우는 없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4년 전에도 어이없는 자체심사로 탈락하고`` 도당에다 서류심사 한 번 받아보지 못했던 뼈아픈 경험이 있는 김미화 씨는 이번에는 자신이 추천 될 것으로 확신을 했다고 밝히고 있다.
김미화 씨는``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정부를 세우자는 열화 같은 촛불민심을 같이하며 추운 겨울도 마다않고 나라다운 나라가 세워지기를 열망하며 촛불을 들었다’
‘지난해 봄에는 반드시 민주정부를 세워 오늘과 같은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돼야 한다’며 거리 곳곳을 다니며 연단에 서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위해 호소하면서 저의 작은 힘을 보탰다.
‘하지만`` 그런 공은 전혀 인정받지 못한 채 느닷없이 나타난 사람이 과실을 거둬가도록 하는 이 기괴하고도 고약한 현실에 분개한다’고 말했다. ‘그렇게 할 거라면 한나라당이나 새누리당이나 자유한국당과 다를 바가 없지 않은가’라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또`` 그는 ‘민주당은 작은 것을 탐하다 큰 시련을 겪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며 ‘경남도당의 비례대표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기초의원 비례대표 순위투표 실시 일정"
- 4월 29일`` 심사후 후보자 선정 공고
- 5월 11일 중앙당 최고위원회 후보자 순위선정 결과 보고 예정
2일(수) 18시: 산함거합 지역위( 합천 순위투표) / 양산시갑``을 지역위원회
3일(목) 18시: 거제시 지역위/ 진주시 갑.을 지역위 /
밀의함창지역위(창녕``밀양 순위투표)
4일(금) 18시: 창원시 5개 지역위원회 / 김해시 갑을 지역위원회/
사남하지역위원회(하동``남해 사천 순위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