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집 급-간식비 현실화 문제
-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 관련 논의
고성군의회 이쌍자`` 정영환`` 김향숙`` 김원순 의원은 지난 4일`` 군의회 회의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관계자와 소통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들었다.
고성군의회 의원과 관내 어린이집 관계자``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드는 방안`` 어린이집 급․간식비 현실화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 영유아들이 계속 줄어들어 어린이집 폐원이 늘고 ▲ 최저임금 인상으로 운영의 어려움 가중 ▲ 보육료 인상이 물가인상분을 따라가지 못하는 점들을 이야기하며 보육 환경 조성과 관련한 여러 사항들을 건의했다.
더구나 이날 간담회에서는 보건복지부 보육사업지침에 따라 최소 1일 1``745원으로 정해져 있는 어린이집 급․간식비가 2009년에 정해진 뒤 11년째 변동이 없는 점과 관련해 깊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물가 오름세와 최저임금 인상분도 반영되지 않은 보육료는 민간 보육교사의 고용불안 문제와 보육의 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고`` 보육환경의 낙후는 저출산의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밖에 없을 것이다”며 급-간식비 현실화를 비롯한 다양한 보육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고성군의회 의원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보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었다” 며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집행부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애로사항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