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후보 쪽에서 공무원의 선거개입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아래는 회견문 전문이다.
공무원의 선거개입`` 엄중 경고한다!
사랑하는 통영 시민 여러분 !
미래통합당 기호2번 정점식 선거대책본부 선대위원 전병일 의원입니다.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며`` 국민이 정치에 참여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따라서 선거는 그 무엇보다 깨끗하고 공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번 4.15 총선에서 공직자가 개입하고 관권선거가 진행되고 있다는 정황들이 곳곳에서 들리고 있어 이를 강력하게 경고하고 공직사회에 경각심을 주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를 말씀 드리기에 앞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시고 계시는 대다수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 구체적인 사례를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강석주 시장은 4월 6일 오후 2시 경 공무원 간부 수 명과 함께 서호터미널 앞에서 서호시장 안쪽으로 걸어가면서 ‘오늘부터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료가 절반으로 내려갔다’는 말을 직접 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선거 9일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누구보다 조심스러운 행보를 해야 할 시장이 시민들을 직접 만나고 다닌 것은 공명선거를 의심케 하는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또한`` 통영시 모 국장 등 공무원들이 4월7일 12시경 통영시 북신동 소재 모 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 운동원인 모 시의원 등 10여명이 함께하는 식사모임을 가지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선거개입 행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관권선거 의혹들이 계속 제보되고 있습니다. 저희 미래통합당 선거대책본부에서는 이런 사안들을 매우 엄중히 여기고 있으며`` 통영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여 선거법 위반여부를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저희 선거대책본부는 공무원의 선거개입을 철저히 감시하고 고발하는 등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통영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오해받지 않도록 불필요한 행동을 자제하고 통영시정에 집중해 줄 것을 촉구하며`` 공무원들에게도 엄중한 선거중립을 지킬 수 있도록 단속을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래통합당 기호2번 정점식 후보 선거대책본부에서는 이번 4.15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