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해 피해 복구에만 그치지 말고 도로연장 기회로 삼아야
허동원 도의원이 얼마 전 내린 큰비로 떠내려간 고성군 삼산면 군령포 앞 지방도 1010호선에 대해 피해복구와 함께 삼산면 해명마을에서 미동마을까지 연결하는 1010호선 도로 연장을 주장했다.
허동원 도의원은 지난 7월 15일(월) 갑작스러운 큰비로 고성군 삼산면 군령포 앞 옹벽이 무너지고 1010호선 지방도가 물에 휩쓸려 가 도로가 갈라지고 무너질 위험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경남도와 고성군에 곧바로 피해 예방과 해결을 요청해 복구 작업을 벌이도록 했다.
허동원 도의원은 “경남도와 고성군 공무원뿐만 아니라, 고성군 삼산면 장지마을 이장님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밤낮 없는 헌신과 희생으로 큰 재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이번 삼산면 군령포 앞 지방도 유실과 붕괴위험 대응사례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안전재해 사고와는 달리 민관이 힘을 모아 재빠르게 대응한 재해예방 사례다”고 말했다.
이어 허동원 도의원은 “최근 세계가 이상기후로 갑작스러운 큰비가 반복되고 있는데, 이번 피해를 기회로 삼아 피해현장을 단순 복구하고 말 것이 아니라 근본 해결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번에 내린 큰비로 더내려간 삼산면 군령포 앞 지방도 1010호선을 복구할 때, 아직 개통하지 않은 구간(삼산면 삼봉리 해명마을에서 미룡리 미동마을)도 함께 고려해 인접한 3개 마을 교통불편 뿐만 아니라 큰비로 인해 도로가 떠내려가는 것을 미리 막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허동원 도의원은 “앞으로, 지방도 1010호선 해명-미동간 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경남도 도로건설 관리 5개년 계획’ 우선 반영과 ‘150억 원으로 추정되는 예산 확보’와 같은 어려운 현안들이 있다고 판단되지만, 사업이 빨리 시작될 수 있도록 고성군과 함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