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가 의정 역량을 높이기 위해 17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지방의회 아카데미’에 참석했다.
지방의회 아카데미는 지방의회를 둘러싼 안팎 여건 변화를 이해하고, 지방의원이 해야 할 일과 의회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되고 있는데, 제3기인 부산·경남권은 광역·기초의원 165명을 대상으로 고성군의회는 최을석 의장을 비롯해 모든 의원이 참석했다.
지방의회 아카데미에서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의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 ▲이기우 교수의 ‘새로운 지방시대, 지방의회 역할과 발전 방향’ ▲최윤규 카툰경영연구소 대표의 ‘창의‧융합 리더십 특강’ ▲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의 ‘소상공인 정책변화와 지역의 미래’에 대한 강의가 열렸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지방의회에 대한 시대 요구와 발전과제’를 비롯해 지방의회와 밀접한 주제로 의정활동 할 때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를 했다.
강의를 들은 의원들은 “제대로 된 지방시대를 이끌기 위해서는 주민 대표인 지방의회 의원들이 해야 할 일을 다 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 수 있는 고성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11명의 의원 모두가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부터 자치인재개발원은 중앙정부, 학계, 민간 전문가들을 초빙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지방의원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