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민복지, 지역 균형발전에 중점
- 15일 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
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고성군이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은 6,929억 2,779만 7천원으로 지난해에 견주어 87억 2,190만원이 늘어난 액수이다.
7일부터 12일까지 상임위원회마다 예비심사를 거쳐 1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향숙, 이하 예결특위)가 종합 심사해 15일 열리는 제3차 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의회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군민복지, 일자리 창출, 지역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고성군 균형발전을 위해 효율성을 갖추고 형평성 있게 예산이 편성·운용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향숙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동료 의원들과 함께 군민 편에 서서 군민을 위한 예산이 배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집행부에서는 우리 군 살림살이와 어려운 고성 경제 여건과 인구감소 문제를 감안해 꼭 필요한 곳에 세금이 쓰일 수 있도록 해 실제 도움을 주고 고성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최을석 의장은 “앞으로도 고성군의회는 예산 심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도 편성된 예산이 적절히 쓰이는지,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피며 군민 여러분께 믿음과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