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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갑영 前 고성군수 경남도지사 출마한다!
  • 한창식 기자2010-02-28 오후 1:49:28
▲ 이갑영 전 고성군수
민선 1, 2기 고성군수를 지낸바 있고, 최근까지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 상임이사를 지냈던 이갑영 전 고성군수가 경남도지사에 출마한다는 사실이 본지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확인됐다.   


이갑영 전 군수는, 우리나라에 지방자치제가 본격 시작되던 1995년, 민선 1기와 2기 경남 고성군수에 당선돼 행정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충분히 쌓은 바 있다.


또한, 민선 1, 2기 단체장을 지내면서 전국시장 군수 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과 전국군수협의회 회장, 개혁적 단체장들의 모임이라 평가받는 ‘머슴골모임’을 비롯해 전국단위의 기초자치단체장의 여러 모임을 주도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전국적 협력네트워크를 형성 해 지방자치의 성숙과 민주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갑영 전 군수는 또, 자신의 축적된 국제적 감각과 능력에 대해 중국 연변대학의 객원 교수를 지냈던 사실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시 명예시장에 임명된 것을 비롯해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 상임이사와 세계지방정부환경협의회(ICLEI) 한국사무소 소장 등을 역임했던 바를 장점으로 들고 있다.


아울러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지방자치과정 수료하고, 자치단체장 선진행정연찬 등에 참여해 리더십과 행정, 환경,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도 국제화 감각을 겸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의 전신이었던 국제도시연맹(IULA)의 2004년 인도 고아 집행위원회에서 한국대표로 참석해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역(UCLG-ASPAC)총회를 대구광역시에 유치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는 등 풍부한 외국경험과 국제화 감각을 내세웠다.


특히, 경남 고성군 민선 1기, 2기 단체장으로 재직했을 당시, 공공부문의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전국 자치단체들의 구조조정 모델이 된바 있으며, 또한 인허가 규제완화와 행정사무의 대폭적인 간소화를 적극 추진해 효율적 행정업무 구현에 공격적으로 나서는 등 업무혁신에 적극적이다. 또한, 공사(公私)구분과 맺고 끊는 것이 분명해 주위로부터 조직 장악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리더십과 업무추진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연구와 학술활동으로는 「지방자치와 민간위탁(법문사)」,「공무원과 구조조정(신대종)」,「고자국(고자미동국)의 초록빛깔(신대종)」,「죽어도 이 길을」,「자유 너 영원한 활화산이여」등 5권의 출판된 저서가 있다.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이갑영 전 군수는 현재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이미 깊이 교감을 이루고 있으며, 미래희망연대 쪽과도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조만간 중앙당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경남도에서 기자회견도 갖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다가오는 6.2동시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는 親李의 이방호, 親朴의 이갑영, 무소속의 김두관 삼파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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