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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준 대표 천안함 사고 추측 및 예단삼가해야.야당 책임자문책 주장 시기상조
  • 국회/정차모 기자2010-04-07 오후 1:57:01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7일 오전 9시 여의도 당사 6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하여 북한이 관련됐는지 여부를 놓고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 관련은 다분히 심증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물증이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예단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사고 원인은 천안함이 인양되고 나면 정확히 밝혀지는 만큼 예단과 추측은 삼가할 것을 주문하고 미국의 경우 무려 3천여명이 희생된 9.11 테러로 인해 인책이나 해임된 사람은 없었는데 야당이 벌써 국방장관, 해참총장의 해임을 촉구하고 있는 것은 잘못된 것으로 정치적 발언을 자제하고 차분히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일본이 독도영유권 기술을 담은 2010년 외교청서를 확정한 것과 관련하여 "일본이 역사적 지배로도 한국 영토가 분명한 독도에 대한 야욕을 드러낸 것이 분명하며 이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며 "정부는 우리 국민을 지키고 영토를 수호하는 것만큼 중요한 게 없으므로 일본의 거듭된 영토 야욕에 대해 단호하고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 원내대표는 또, "일본은 외교청서에서 역사적사실과 국제법상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입장은 명백하고 일관된다고 주장하고 일본은 100년 전 침략을 통해 아시아국가에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주었는데 오늘날 왜곡되고 날조된 역사를 주장하여 또다시 고통을 주려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허태열 최고위원은 "일본이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망동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공격적으로 나가야 한다며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하고 여야 의원 50명이 대마도가 대한민국 국토이고 반환받아야 한다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만큼 이제는 행동에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광호 최고위원은 "일본이 독도를 완전한 일본 영토로 하려면 전쟁이 아니고는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일본이 다시 2차대전과 같은 패망의 길을 걷지 않으려면 무례하고 억지스러운 영토주권을 더이상 하지 않을 것을 일본 위정자에게 말하고 싶다"며 "정부는 독도문제에 대해 강력한 대응방안을 제시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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