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화초 김슬지`` 조은미`` 최영주 영예의 대상 수상
- 제9회 경상남도지사배 경상도사투리 말하기대회
지난 11월 24일 경남문화원연합회(회장 이수영 창녕문화원장)가 주관하는 『제9회 경상남도지사배 경상도사투리 말하기대회』가 창녕에서 열렸다.
경상도사투리 말하기대회는 사라지고 잊혀 져 가는 우리 고장 고유의 말을 갈고 닦아 되살리려는 취지에서 시작돼 제9회 째를 맞아 현재`` 경남의 시·군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회로 성장했다.
이날의 대회는 일반부와 중고등부`` 초등부로 나뉘어 경남의 20개 문화원에서 참여한 일반부 4팀`` 중고등부 10팀`` 초등부 14개 팀이 저마다 제 고장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연을 펼쳐 시군에서 참가한 관중으로부터 열렬한 격려와 호응을 받았다.
고성을 대표해 이 대회 초등부에 처음으로 참가한 회화초등학교(교장: 최 규정) 4학년 김슬지`` 조은미`` 최영주 학생은 ‘우리 고성의 인물을 알리러 왔써예~’란 주제로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해전과 무기정 기생 월이에 대한 이야기를 구수한 고성사투리로 재미있게 들려주어 전체 28개 참가 팀에서 영예의 대상(시상금 600``000원)을 수상했다.
『제9회 경상남도지사배 경상도사투리 말하기대회』를 위해 고성문화원(원장 도충홍)에서는 지난 2015년 9월 18일 고성 읍면의 초등학교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고성사투리대회를 개최해 고성대표로 선정된 이날 수상자들은 회화초등학교 강명화 선생의 지도로 좋은 성적을 차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