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전승 교육 열기 후끈
-‘고성오광대 탈놀이배움터’에서 전통의 얼을 느껴보세요!
고성군은 지금 우리 전통춤을 배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젊은이들의 열기로 후끈하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사)고성오광대보존회(회장 이윤석)가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2016 고성오광대 겨울탈놀이배움터’에서 옛 선조들의 멋과 여유를 배우고 익히는 춤사위 전승 교육이 한창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1969년 처음 시작 이후 40여 년간 고성의 전통문화 전승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고성오광대 탈놀이배움터’는 매년 동·하절기 대학생과 청소년`` 일반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통 문화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우리 지역 전통문화를 대내외에 알리는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6 고성오광대 겨울탈놀이배움터’는 1월 10일부터 시작해 오는 2월 6일까지 각 기수별 6박 7일 과정으로 고성오광대 기본과정과 각 과장별 춤사위`` 탈놀이에 필요한 꽹과리`` 장구`` 모듬 북 등의 풍물 연주를 배우고 판소리`` 별신굿 등 인근 무형 문화재를 초빙해 특강을 실시하는 등의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예술 종합대`` 세한대`` 중앙대`` 대경대 등 예술 전공 대학생 및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부산교대`` 진주교대`` 경상대`` 영남대`` 조선대 등 전국의 대학생들과 보리수 동산의 청소년`` 봉천놀이마당`` 화성열린문화터`` 울산 청노새 등을 포함한 전국각지의 청소년`` 일반인들이 고성에서 탈놀이와 춤사위를 배워 갈 예정이다.
배움터 현장을 방문한 최평호 군수는 “‘고성오광대 탈놀이배움터’를 통해 옛 선조들의 멋과 여유를 배우고 익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