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전에 치우친 개막식 과감히 취소`` 엑스포 시작 관람객과 함께
- 행사 전 기간 야간개장`` 군민 할인권제 도입`` 고성사랑상품권 발행…
네 번째를 맞이한 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파격적이고 신선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그 변화의 중심에 엑스포 개막식 폐지가 있다.
이전 공룡엑스포 개막식은 ‘의전행사’`` ‘축하 퍼포먼스’`` ‘대중가수 공연’ 등으로 구성했는데 이 중 일부는 늘 지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그 첫째가 의전이었다.
지나친 내빈소개와 비슷한 내용의 내빈인사`` 앞자리 의자제공 등 행사본질 보다는 의전 등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집중돼 행사 주인공인 지역민들과 관람객들은 온데간데없는 주객이 전도된 흐름이었다.
이에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서는 내실 있는 행사 진행`` 지역민과 관람객 중심`` 행사의 본질이 우선이라는 원칙의 3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 하고 있다.
그 방법으로 개막식을 개최하지 않고 개장식으로 대체해 ‘의전행사 탈피’`` ‘예산절약’`` ‘관람객과 지역민 우선’이라는 기본에 충실 한다는 방침이다.
엑스포 관계자는 “늘 관례적으로 개최해오던 개막식을 없애는 새로운 혁신과 같이 2016경남고성공룡세게엑스포가 내실 있고 지역민을 중심으로 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는 주제로 ‘빛’을 테마로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와 상족암군립공원 일원에서 4월 1일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73일간 매일 야간 개장으로 밤 10시까지 다양한 공룡 테마 전시는 물론 야간 빛 경관 전시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