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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항포대첩 제424주년 기념 제전향사 봉향
  • 박경현 기자2016-04-25 오전 10: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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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항포대첩 제424주년을 맞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해전 승전을 기념하고`` 후세들에게 충무공의 애국애민 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제전향사가 봉향됐다.

 

23일 오전`` 당항포관광지 내 숭충사에서 숭충사제전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지역민`` 관람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항포대첩 제전향사가 봉향됐다.

 

제전향사는 숭충사제전위원회(위원장 구판옥) 주관으로 충무공 영정이 있는 숭충사 경내에서 1988423일 제1회 제전향사를 모신 후 지금까지 매년 봉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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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전향사에서 초헌관은 최평호 군수가`` 아헌관은 황보길 고성군의회 부의장이`` 종헌관은 이상우 숭충사제전위원회 위원이 선정돼 봉향했다.

 

구판옥 위원장은 군민의 뜻을 모아 당항포대첩 유적지를 성역화하고 제전위원회를 구성해 매년 제향을 거행해 왔다충무공의 충혼을 추모해 앞으로도 꾸준히 제향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숭충사 제전향사는 임진란 초기인 선조 25(1592) 713일 당항만을 침략해 들어온 왜적들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왜선 26척을 전멸시킨데 이어 2년 후인 423일 또다시 당항만을 침입한 왜선 31척을 섬멸하는 등 모두 57척을 격파하고 승전고를 올린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423일 승전지인 당항포관광지에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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