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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가 있는 날 ‘무료영화 상영’ 호평
  • 김미화 기자2016-04-27 오후 05:02:39

- 한국의 아픈 역사 담긴 영화 귀향’`` 관내 결혼이민여성도 관람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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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최평호)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무료영화 귀향을 상영했다.

 

도시와 농·어촌간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군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무료영화 상영은 오전 1030`` 오후 3`` 저녁 73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군민 900여 명이 국민체육센터를 찾아 위안부 피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귀향을 관람하고``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나야했던 소녀들의 이야기에 모두들 가슴 아파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서는 관내 결혼이민여성 20여 명이 영화 관람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중국 결혼이민여성 왕쩐 씨(고성읍`` 46)한국의 아픈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영화였고`` 관람하는 동안 가슴이 먹먹해 주인공들을 정말 안아주고 싶었다한국을 알 수 있는 영화를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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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준 문화관광체육과장은 매월 군민들이 희망하는 영화를 선정해 무료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앞으로도 군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문화융성정책의 일환으로 매월 문화가 있는 날(마지막 주 수요일)’을 기념해 무료로 영화 상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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