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원(원장 도충홍)에서는 23일`` 제2회 고성사투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원고심사를 거친 관내 4개 초등학교 6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 끝에 영예의 대상은 방산초등학교 3학년 이재윤`` 장해윤이 발표한 ‘행정 은행나무 전설’이 차지했고 ‘불쌍한 동숭’을 발표한 고성초등학교 6학년 정준우`` 여동엽`` 진민성이 금상을 수상했다.
또 회화초등 3학년 정인서 어린이가 은상을`` 오재훈 어린이가 동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대회 특전으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어린이들이 이번11월 창녕문화원연합회에서 개최하는 경상남도사투리경연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대회를 마친 도충홍 원장은 ‘대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석하지 않아 아쉽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과 협조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본대회를 정감 있고 맛깔 나는 조상들의 언어문화를 이해하고 언어의 다양성을 배우는 학습의 장으로 발전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