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부터 29일까지 고성 백세공원서 개최
- 청정 가리비`` 굴`` 멸치`` 새우 등 풍성한 먹거리
- 야간 불꽃쇼`` 해지개다리`` 남산공원 야간경관 등 다양한 볼거리
고성군에서는 27일부터 29일까지 고성읍 백세공원 일원에서 2017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고성군수산물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경상남도와 고성군수협`` 통영 굴수하식 수협`` 지역업종별양식협의회가 후원한다.
첫날인 27일 오후 2시 경남고성음악고등학교의 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은 오후 5시 행사장 특별무대에서 열리며 김양`` 현진우`` 배진아 등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개막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 오후 7시부터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지역초청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제기간 3일 동안 행사장에는 각종 공연이 펼쳐지고 직거래 장터와 각종 수산물 무료 시식행사`` 각종 체험 행사`` 전시행사를 준비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고성은 미 FDA 지정 청정해역에서 자란 고성 가리비와`` 갯장어(하모)`` 굴`` 미더덕`` 멸치 등 다양한 수산물이 생산 된다”며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가리비 수산물 축제는 군민 소득증대와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고성군은 이번 축제의 기본방향을 ▲ 종합관광축제 ▲ 수익창출산업축제 ▲ 군민화합축제로 정하고 다채로운 행사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종합관광축제 구현을 위해 남산공원`` 해지개 다리`` 오토캠핑장`` 해상 둘레길 등 고성 수산물 축제에 국한되지 않고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한다.
가리비`` 굴`` 새우 등 수산식품 장터와 직거래 장터`` 고성군 수산물 공동브랜드인 ‘고성 해자란’ 홍보 부스를 운영해 수산물 판매와 직결되는 경제축제를 표방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번 가리비 해산물 축제는 단순히 우리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영광굴비와 제주갈치처럼 고성 가리비 고성 하모 등 지역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신호탄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2017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지역의 종합관광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