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오광대보존회(회장 이윤석)가 지난 24일 오후``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56회 경상남도 문화상 및 제27회 경남예술인상’ 시상식에서 경남 문화예술유공 단체 표창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해 도내 문화예술 기관․단체의 사기진작과 문화향유 기회확대와 문화예술진흥에 기여한 공적이 우수한 기관단체에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날 단체 표창을 받은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충실한 전수교육으로 우리 지역의 탈춤문화 계승·보존에 힘쓰고 있으며 다양한 공연과 행사로 고성오광대를 널리 알리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윤석 회장은 “이번 시상식에서 경남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유공단체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고성오광대의 계승과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오광대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로 민중과 함께 호흡하는 해학과 기지`` 시대적 풍자로 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탈춤으로 고성군 대표 무형문화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