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고성군에는 하계전지훈련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전지훈련선수들의 열기로 더욱 뜨겁다.
고성군은 동계전지훈련에 이어 하계전지훈련지의 중심지로도 인기를 끌며 스포츠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다.
스포츠타운`` 국민체육센터`` 역도전용경기장 등 우수한 스포츠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수송차량지원`` 훈련시설지원`` 관광·문화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 제공으로 전지훈련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7월 중순부터 축구`` 역도`` 배구 종목에 14개팀`` 350여명이 고성군에서 하계전지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고성군은 이번에 처음으로 배구종목 전지훈련팀 유치에 성공했다. 홍익대배구부가 지난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국민체육센터에서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본격적인 하계방학시즌이 시작되는 8월부터 태권도`` 축구`` 역도 등의 종목에서 하계전지훈련지로 고성군을 찾을 예정이다.
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고성군을 찾은 전지훈련팀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훈련장 시설과 온도관리`` 숙박관리`` 식품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전지훈련팀 유치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