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빛을 품으며 떠나는 고성문화재 공감
- 덕명리 공룡 화석산지`` 운흥사`` 소을비포진성 견학
고성군과 소가야문화보존회가 함께 지난 29일`` 하이·하일면 일원에서 문화재지역 주민공감정책의 하나인 지역문화재와 함께 하는 1차 관광을 열었다.
이번 관광은 지난해 12월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뽑힌 2019년 문화재지역 주민공감정책사업 ‘달빛을 품으며 떠나는 고성 문화재 공감! 달품고’ 의 세부사업 가운데 하나다.
이날 주민 50여명이 참가해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고성 덕명리 공룡과 새발자국 화석산지’와 국가지정 보물 ‘괘불탱과 괘’ 문화재를 보존하고 있는 운흥사`` 경상남도 지정문화재 소을비포진성지를 둘러봤다.
또 서승조 지질학 박사(전 공룡박물관 명예관장)를 초청해 문화재 대담을 열어 참가자들이 문화재에 대해 한걸음 더 들어가 보는 자리도 마련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군민은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문화재들을 문화재 해설과 함께 둘러보니 문화재의 참된 뜻과 필요성을 깨달아 유익했다”고 말했다.
2차 행사는 오는 6월 14일 ‘소가야 역사 함께하기’라는 주제로 군민과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국가지정 사적 제120호 고성 내산리고분군을 비롯한 동외동 패총`` 주요 사적지를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