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군수는 16일`` 대한체육회를 찾아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을 만나 고성읍권역 체류형 해양레포츠단지 조성사업에 대한체육회의 적극 협력을 요청했다.
백 군수는 이 자리에서 고성군 역점사업인 카누 슬라럼 경기장을 건립하고`` 이로써 국내외 대회 유치는 물론 유소년 선수를 기르고 전문 선수들을 훈련시키는 것을 비롯해 해양-수상레저스포츠 활성화를 꾀해 나라 체육발전에 이바지하고 고성군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는데 대한 안을 내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도 전체사업에 대한 협력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고성군 지난 5월 29일`` 대한카누연맹과 체류형 해양레포츠단지 조성사업에 서로 힘을 모은다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고성군은 체류형 해양레포츠단지 조성사업으로 자란만 일대 해양치유센터와 함께 관광분야에서도 큰 효과를 내면서 상족암군립공원과`` 당항포관광지를 잇는 새로운 중심시설로 자리 굳힐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남부내륙철도 개통과 함께 고성지역에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여 가라앉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산업으로 기른다는 계획이다.
카누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16개의 메달이 걸려있는 있는 정식 종목으로 경기방식에 따라 카누 스프린트 ․ 슬라럼 ․ 와일드워터 ․ 마라톤 ․ 폴로 ․ 세일링 ․ 투어링 ․ 래프팅 ․ 드래곤보트 따위 여러 가지 경기로 나뉜다.
최근 바다에서 해양경관을 감상하고 해양탐험을 할 수 있는 씨카약과 카약으로 섬을 둘러보고 야영하는 카약트립(kayaking trip)이 해양관광 선진국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