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만림산토성 발굴조사현장 공개설명회」열어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12월 24일 오후`` 고성읍 대독리 산101-1번지 발굴조사현장에서 소가야토성인 고성 만림산토성의 발굴조사현장 공개설명회를 열었다.
고성군은 2018년부터 지표조사를 벌여 발견된 토성에 대해 2019년 시굴조사해 그 분포를 확인하고 경상남도 비지정 가야문화재 조사연구지원사업의 하나로 시행된 이번 발굴조사에서 유적의 성격을 규명하고 앞으로 처리 방안을 결정하게 된다.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한 학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들어 만림산토성의 구조와 성격을 규명하고 소가야의 중요 국방유적으로서 의의를 확인한 뒤 사적지 지정을 받을 수 있을지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영국 문화관광과장은 ‘고성 만림산토성은 동외동패총과 더불어 고분유적지 말고도 소가야의 생활상 가운데서도 군사상 면모를 일부분 보여주는 중요한 소가야 국방유적’이라며 ‘이번 발굴조사현장 공개설명회는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소가야토성을 처음 공개하는 것인 만큼 생생한 자료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