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에 이어 2번째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열어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 동안「제51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를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연다.
대한씨름협회(회장 황경수)가 주최하고 경남씨름협회협회(회장 강수연)`` 고성군씨름협회(회장 이영봉)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여자부까지 500여 명의 대한민국 씨름선수들 모두가 참여하는 대회로 개인전은 맞붙기(토너먼트) 또는 돌려붙기(리그전)로`` 단체전은 맞붙기 방식으로 경기가 벌어진다.
고성군과 대한씨름협회는 코로나19의 철저한 예방과 관리를 위해 노력했다.
이번 대회 참가선수와 대회장을 드나드는 모든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음성확인증을 내야하며`` 대회가 열린 뒤에도 하루 동선점검과 같은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경기장 출입구에는 자외선소독부스``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등록자 확인`` 문진표작성을 비롯한 철저한 출입통제 체계를 갖추어 운영한다.
또 이번 대회는 고성군민에 한하여 일부 개방하며`` 군민은 신분증을 가져야 들어갈 수 있다.
전국의 씨름 팬들을 위해 모든 경기가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중학교부 단체전 준결승과 결승`` 대학교부 단체전 준결승과 결승은 TV로 생중계 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를 고성군에서 열게 돼 한 사람의 씨름 팬으로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가 지금까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씨름을 지키기 위해 잘해 왔듯이 방역에 대한 긴장을 놓지 말고 끝까지 노력해 주실 것을 관계자분들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