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출신의 고려말 명필 행촌 이암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신진작가를 찾기 위해`` 고성문화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전국 공모 제11회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이 열렸습니다.
한글`` 한문`` 문인화 3개 부문에 걸쳐 공모한 이번 행촌서예대전에서는 경기도 파주시 박영옥씨가 대상을 받았고`` 경기도 시흥시의 이미란씨와 창원시 공정애씨가 최우수상을 받는 것을 비롯해 이번 대회에는 모두 334점이 출품됐는데`` 입상작은 11월 5일부터 8일까지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일반에게 공개했습니다.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 운영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오랜 시간 모두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지난해에 견주어 출품수가 줄긴 했으나 지방에서 열리는 대회인데도`` 전국에서 많은 작품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11회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에서는 한 명의 대상자에게 상금 500만원과 최우수상 2명에 상금 200만원씩`` 우수상 13명에게 50만원씩`` 장려상 4명에게 20만원씩 모두 1``63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습니다.
특별히 출향인과 행촌 선생 후손의 뜻으로 제정한 200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제6회 행촌서예문화상과 제5회 행촌예술상은 서예지도자와 작가에게 주는 상으로서`` 고향을 생각하고 문화를 사랑하는 재부고성향인과 고성이씨대종회의 정성이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