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3월 28일, 코리아둘레길 쉼터와 걷기 여행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휘한 민간위탁사업 심의회를 열고 (사)한국치유협회를 수탁기관으로 정했다.
코리아둘레길에는 동해 해파랑길, 남해 남파랑길, 서해 서해랑길, 비무장지대 DMZ 평화누리길이 있다.
고성군은 남파랑길 구간 고성-12, 13, 31, 32, 33 5개 구간을 가지고 있는데, (사)한국치유협회는 고성-32 구간을 뺀 나머지 4개 구간 걷기 여행길을 운영하게 된다.
또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앞서 고성군 지역민을 공개 모집해 걷기 지도자로 기를 계획인데, 5월부터 정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걷기 여행길 프로그램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고, 올해도 치유와 건강을 주제로 5개의 걷기 구간이 운영된다.
아울러 머무르는 걷기 여행길을 위한 ‘맥전포 자연인 걷기 행사’를 10월 안에 2박 3일의 일정으로 열 예정이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은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가진 고성 남파랑길 걷기 구간을 더욱 알찬 걷기 구간으로 만들어 걷기 여행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