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상, 디카시 신인문학상, 디카시 공모전 시상식
- 디카시 학술 토론회 연다
한국디카시연구소가 6월 10일부터 24일까지 고성군 일원에서 2023년 제16회 경남 고성 국제 디카시 축제를 연다.
이번 국제 디카시 축제 개막식은 6월 10일 오후 2시 고성박물관에서 열린다. 6월 11일에는 고성박물관에서 2023 디카시 신인문학상 시상식과 ‘디카시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제4회 디카시 학술 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에는 18명의 학자들이 모여 디카시 발전 방향을 토론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제9회 디카시 작품상(수상자 김유석 시인)과 제6회 경남 고성 국제 디카시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하고, 수상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한·중·미·인도네시아 4개국 작가 디카시 교류전과 한·인도·인도네시아 3개국 대학생 디카시 교류전, 고성군민이 참여하는 고성군민 디카시 50인전도 함께 열린다.
디카시전과 교류전은 6월 10일부터 24일까지 고성박물관과 수남 유수지 생태공원에 전시 될 예정이다.
디카시 작품상은 2015년도부터 한국디카시연구소에서 해마다 시상하는데, 지난해 시상일로부터 1년 이내에 디카시 전문지인 계간 《디카시》에 기성 시인들이 발표한 작품 가운데 디카시 국제화와 본보기가 될 만한 디카시 작품 한 편을 정해 수상한다.
제1회에는 공광규, 제2회 김왕노, 제3회 송찬호, 제4회 리호, 제5회 이운진, 제6회 이정록, 제7회 김규성, 제8회 김남호 시인이 저마다 상을 받았다.
또 한국디카시연구소는 ‘제6회 경남 고성 국제 디카시 공모전’과 해외 대학생들만을 대상(한글로만 응모)으로 하는 ‘제6회 해외 대학생 한글 디카시 공모전’도 열고 있다.
국제 디카시 공모전과 해외 대학생 한글 디카시 공모전은 지난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국디카시연구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열렸는데 경남 고성 국제 디카시 공모전은 890편의 응모작 가운데 대상(수상작 ‘행진곡’, 심송화(중국))을 포함해 모두 9편을, 해외 대학생 디카시 공모전은 452편의 응모작 가운데 모두 13편(수상작 ‘일출’, 마가혜(중국 하북외대))을 뽑았다. 시상식은 해외 현지에서 열 예정이다.